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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SM 그립지만 안테나 만족, 수익 분배 민감하지 않아" ('컬투쇼')[종합]

이우주 기자

입력 2023-09-26 17:39

수정 2023-09-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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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SM 그립지만 안테나 만족, 수익 분배 민감하지 않아" ('컬투쇼…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로 옮긴 소감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컬 '벤허'의 규현, 박민성, 최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규현은 17년간 함께 했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달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에 한 청취자는 규현에게 'SM 단체 콘서트' 수익금 분배에 대해 물었다. 이에 규현은 "이 부분은 민감하지 않다. 안테나 측에서는 'SM에서 하는 건 알아서 관리하고 우리는 개인 것만 담당하겠다'고 한다. SM과 저만 정리하면 된다"고 솔직히 밝혔다.

규현은 "한 달 조금 넘었는데 개인 공식 계정이 생겼다. 만족한다"고 안테나 복지를 자랑했다. 이에 한해는 "SM이 큰 회사였는데 아쉽진 않냐"고 물었고 규현은 "그립긴 하지만 지금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규현은 뮤지컬 '벤허'를 통해 데뷔 이래 최초로 노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규현은 "개인적으로 노출은 극혐한다. 데뷔 18년 가까이 됐는데도 민소매도 안 입었는데 이번엔 좀 보여드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규현의 하얀 피부는 무대 위에서 더욱 눈에 잘 띈다고. 규현은 "팬들이 암전 됐는데도 왜 빛나냐더라. 승천할 거 같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해는 "운동 열심히 한 거 같다"고 칭찬했지만 규현은 "닭백숙 같다더라"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더했다.

규현은 공연 중 다리를 다친 상태라고. 규현은 "지난주 화요일에 공연을 시작하자마자 다리를 접질렸다. 그 상태로 공연을 하고 오늘 반깁스를 풀었다"고 털어놔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규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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