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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에이스 총출동…성훈·김응수, 또 부자관계→이민영, 악역('완결정')

정빛 기자

입력 2023-09-20 10:07

'결사곡' 에이스 총출동…성훈·김응수, 또 부자관계→이민영, 악역('완결…
사진 제공=MBN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새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성훈-정유민-강신효-진지희-이민영-이미숙 등이 '갓'벽한 호흡을 증명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28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은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 뷰에 빛나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연기하는 남자 서도국의 아찔하고 은밀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무엇보다 성훈, 강신효, 이민영, 전노민, 김응수 등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과 '결혼작사 이혼작곡3'를 연출한 오상원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가운데 정유민, 진지희, 이미숙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힘을 보태고 '죽어도 좋아'를 통해 사이다 전개를 보여줬던 임서라 작가가 대본을 집필, 남다른 로맨스 복수극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완벽한 결혼의 정석'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푼 설렘과 촘촘한 긴장감을 발산한 열기 폭발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성훈-정유민-강신효-진지희-이민영-이미숙-전노민-김응수-오승윤-진희경 등 명품 베테랑 배우부터 열의 넘치는 신예 배우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로서로 인사를 건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힘찬 대본 리딩의 포문을 열었다.

먼저 성훈은 한이주 역 정유민의 복수에 기꺼이 이용당하려 하는 미스터리한 순정남 서도국으로 출격, 원작 웹소설과의 완벽 싱크로율은 물론 한이주를 향한 다정한 눈빛으로 여심을 녹였다. 정유민은 가족과 남편에게 버림받고 복수를 다짐하는 화가 한이주로 변신, 착하기만 한 모습에서 날 선 서늘함까지 갖춘 '반전 복수녀'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 변신을 이끌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훈훈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강신효는 상냥한 얼굴 뒤에 계략을 숨긴 서도국의 이복형 서정욱 역을 유연하게 표현했다. 최고의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확고히 입지를 굳힌 진지희는 귀여운 외모에 거대한 욕심을 가진 인플루언서이자 한이주의 동생 한유라 역으로 화끈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1,2,3', '법대로 사랑하라' 등을 통해 공감력 가득한 연기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민영은 한이주의 새엄마이자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악역 이정혜로 180도 달라진 연기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명불허전 베테랑 배우들인 이미숙-전노민-김응수-오승윤-반효정-진희경 등도 캐릭터에 200% 몰입한 열연으로 현장을 빛냈다. 이미숙은 외유내강 의리의 시어머니 차연화 역으로 분해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반전 따스함으로 연기 내공을 증명했다. 한이주의 아버지이자 원하는 것을 어떻게든 이루려는 야망가 한진웅 역을 맡은 전노민은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냉정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더불어 김응수는 서도국의 아버지 서영균 역에 어울리는 우유부단하고 유약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오승윤은 한이주의 회귀 전 남편이자 한유라를 사랑한 유세혁 역에 딱 맞는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극에 생동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반효정은 서도국의 할머니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태자그룹을 이끄는 담대한 회장 이태자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진희경은 미스터리하지만 한이주의 확실한 조력자가 돼 줄 제이미 역을 다정한 눈빛과 단단한 발성으로 그려내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제작진은 "묵직한 무게감을 지닌 명품 베테랑 배우들과 열의 넘치는 신예 배우들의 시너지가 '완벽한 결혼의 정석' 첫 대본 리딩에서부터 터져 나왔다"라며 "고구마 전개 없이 사이다 복수들로 꽉 채워진 속 시원한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N 새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오는 10월 28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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