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이 야구 잡지 표지 촬영을 마친 뒤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이색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대형은 '나는 요즘 호감 있는 사람이 있다'는 질문을 받았고, 김숙은 "한번 잘 볼까?"라며 집중했다. 이대형의 대답은 '아니오'였다. 이에 김숙은 "없어?"라며 실망했지만, 이는 '거짓'이었다. 이에 김병현은 환하게 웃으며 "맨날 쑥이야~"라며 노래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대형은 "올해 안에 결혼 생각이 있다"는 질문에 "없다. 올해 얼마 남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숙은 "올해면 충분하다. 이제 겨우 5월인데"라고 했고, 결과는 거짓말이었다. 이를 지켜본 허재는 "분위기 좋아진다. 면 먹자"고 했고, 전현무는 "의금 천만 원 써야 되나 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