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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죽은 로건리 또 부활"..'펜트하우스3' 박은석♥이지아, 재회의 키스 [종합]

김수현 기자

입력 2021-07-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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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죽은 로건리 또 부활"..'펜트하우스3' 박은석♥이지아, 재회의 …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은석이 결국 이지아와 재회하며 감동의 키스를 나눴다.



30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주석훈(김영대)에게 주석경(한지현)이 자신의 친딸임을 밝혔다.

심수련은 "날 괴롭히고 싶었겠지. 이제 석경이가 내 친딸이라는 걸로 날 협박하심수련은 "유학을 간 게 아닌 것 같다"라고 했고, 주석경이 보낸 사진이 합성인 것을 알아챘다.

로건리(박은석)은 하윤철(윤종훈)의 치료를 받고 결국 눈을 떴다. 로건리는 눈을 뜨자마자 "수련씨는 어떻게 됐냐"라며 시간이 어떻게 됐는지 물었다. 그는 "주단태, 그 자식 짓이었다. 제가 분명히 현장에서 똑똑히 봤다"라고 했다. 로건리는 "지금 당장 여기서 내보내 달라. 수련 씨가 위험해질 수 있다. 형에게 연락해서 내가 살아있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때 천서진(김소연)이 들어왔고 하윤철은 로건리의 상태가 위독하다며 "오늘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라고 했다. 천서진은 "그렇다면 더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군. 이제 움직일 때가 됐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주석경은 한 기도원에서 눈을 떴다. 같은 방 사람들에게 얻어 맞은 주석경은 탈출하려 시도했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이유비는 "포기해라. 밖에서 안열어주면 못 나간다. 너 처럼 도망치려는 X들이 많아서 말이야"라 했다. 주석경은 "우리 엄마아빠가 누군지 아냐"라 했지만 이유비는 "여긴 고아들만 모인 곳이다. 엄마 아빠에게 버림 받은 고아들"라 냉정하게 답했다.

주석훈은 주단태에게 찾아가 "아버지 말 대로 하기로 했다. 이젠 주단태 아들 답게 살아보려 한다. 악마의 피를 이어받았으면 악마가 돼야겠다"며"왜 갑자기 석경이를 유학보낸 거냐"라 물었고, 주단태는 "그거야 석경이가 원해서다"라 뻔뻔하게 말했다.

심수련은 심부름센터를 찾아가 주석경을 찾는 것과 주단태 천서진 이규진(봉태규) 하윤철 조비서의 뒤를 캘 것을 의뢰했다. 또 하은별(최예빈)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조기치매 부작용이 있는 치명적인 약이었다.

하은별은 오디션장에서 배로나(김현수)를 보자 "기어이 여기까지 왔냐. 네 깟게 오디션을 보냐"라 했다. 배로나는 "난 더이상 잃을 게 없다. 네 엄마와 네가 불행해질 수 있다면 난 뭐든 다 할 거다"라고 이를 갈았다. '천서진은 추첨을 조작해 하은별에게 유리한 곡을 선정했다. 클라크 리(신성우)는 배로나를 극찬했지만 천서진은 반대했다. 오디션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균열이 일었다. 결국 대상은 배로나에게 돌아갔다.

배로나는 약의 정체를 알고 하은별에게 "네가 이런 약 먹는 거 너희 엄마도 아냐"라 물었고 "진쌤(안연홍) 말을 믿었냐. 이거 기억 삭제하는 약이다. 조기치매가 올 수도 있다더라"라 경고 했지만 하은별은 "이건 신경 안정제다. 너희 엄마 때문에 너도 어떻게 된 거 아니냐"라 했다.

주석경은 기도원의 식사에 불만을 가지며 상을 뒤엎고 머리로 거울을 깨는 등 난동을 부렸다. 주단태는 주석경에게 "더러운 개자식의 핏줄이다. 넌 더럽고 천박한 민설아의 쌍둥이 동생이다"라고 답했다. 주석경은 "내가 가짜 딸이면 날 키웠을리가 없다"라 했지만 주단태는 "넌 이제 돌아갈 곳도 없지 않냐. 제 엄마인 줄 모르고 뒤통수 치지 않았냐. 네가 이렇게 돌대가리 꼴통인줄 알았으면 민설아(조수민)를 데리고 올 걸 그랬다. 이제 밥 값해라. 엄마한테 눈물로 호소해라. 살려달라고"라 했다.

주석경은 자신을 걱정하는 심수련 목소리에 눈물을 흘리며 천수지구 시공권 넘기라는 주단태의 협박에 "아빠가 원하는 거 아무것도 해주지 마라"라며 주단태에게 반항했다. 주석경은 그동안 민설아와 심수련에게 했던 악행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창문을 깨고 목숨을 걸면서 기도원을 탈출했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주석경을 다시 내놓으라며 패싸움을 벌었다. 하지만 주석경은 '엄마 나 이제 찾지마. 적어도 아빠한테 안잡힐테니까'라는 메시지만 남기고 탈출한 상태였다.

백준기(온주완)은 여전히 도박에 빠져 있었다. 그때 로건리의 형 알렉스(박은석)이 접근했다. 천서진은 주단태가 로건리를 죽였다고 꾸미기 위해 약을 주입했다. 거기에 천서진은 주단태를 협박해 자신이 심수련을 처리하겠다 협조하라 했다.

백준기는 로건리의 가족에게 주단태가 범인이라 지목했다. 하지만 주단태는 심수련이 모든 걸 꾸몄다 화살을 돌렸다. 모든 게 주단태 천서진의 계획이었다. 그때 로건리의 심장이 멈췄고, 심수련은 가족들의 손에 끌려나갔다.

천서진 주단태는 축배를 들며 승리의 밤을 즐겼다. 주단태는 "왜 그렇게 심수련을 못죽여서 안달이냐"라 물었고, 천서진은 "내 생애 가장 신경쓰이는 여자였다"라고 답했다. 천서진은 과거 심수련과 비교 당하며 열등감을 느껴왔고, 이를 심수련에게 들키기까지 했었다.

심수련은 천서진의 계략에 따라 어딘지 모를 곳에 감금됐다. 심수련은 "난 로건을 사랑했다고"라 절망했고, 그때 로건리가 휠체어를 타고 심수련을 맞이 했다. 로건리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심수련과 마주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매만지며 감동의 재회를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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