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아는형님' 아유미 "배용준♥박수진 연애 몰랐다→황정음과 불화 NO"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5-15 22:39

more
'아는형님' 아유미 "배용준♥박수진 연애 몰랐다→황정음과 불화 NO"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는형님' 현영, 이수영, 아유미가 예능감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그 시절 '예능 여신' 현영, 이수영, 아유미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수영은 "아들이 11살, 4학년이다"고 했고, 현영도 "나도 아이가 2명이다. 10살 5살이다"며 근황을 전했다.

아유미는 "한국어 발음 학원 다닌다.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다니는 학원이다"며 "엉덩이 발음만 잘하면 성장 했다는 소리를 들을 것 같아서 엉덩이를 한 시간 동안 연습했다"고 했다.

이때 민경훈은 "아유미가 한국말을 잘하는 데 방송에서만 못 한다고 하더라"고 루머를 언급했다. 그러자 아유미는 "KBS 화장실에서 내가 욕설을 했다는 헛소문을 누가 터트렸다"면서 "욕을 하고 싶어도 발음이 잘 된다"고 해명했다.

이수영은 '성격이 안 좋다'는 루머에 "맞다"고 했다. 그는 "그때 아이돌에 속하는 발라드 가수였기 때문에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면서 "인사도 소극적으로 하다 보니까 '성격이 안 좋대'라는 말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현영은 2006년 '누나의 꿈'도 언급했다. 현영은 "큰 음반 회사에서 제안이 왔다. 한국에서 소화할 사람이 나 밖에 없다더라"며 "이렇게 대박이 날 줄 몰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못했다.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라이브를 해야 준다더라"고 해 폭소케 했다.

이수영은 아유미의 '큐티 허니'에 맞춰 댄스를 추며 봉인을 해제했다. 그는 "데뷔 할 때부터 '있는 듯 없는 듯 하라'고 해서 10여년을 지켜봤다"며 "10년 후에 'X맨' 출연하면서 봉인이 해제됐다. 박경림 씨와 각 자매를 결성했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이수영은 2년 연속 대상을 탔던 바. 이수영은 "아들은 슬픈 노래 부르는 걸 안 좋아한다. 수상 당시 오열을 했었다"며 "그 모습에 아들이 좋은 일이 있어서 운다는 생각보다는 보는 게 마음이 아프니까 '방탄소년단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전하라'더라. 아들에게 '이제는 못 전한다'고 했다"고 웃음을 안겼다.

원조 예능돌 아유미는 "안녕하세요 아유미예요" 인사 자체가 유행어였다. 아유미는 "내가 한 게 아니다. 김다래 언니가 했다. 나는 '안녕하세요' 인사한 건데 내꺼가 된거다. 고맙다"고 했다.

팀보다 개인이 먼저 유명해진 아유미. 그는 "숙소 생활을 했는데, 사생활 관리가 엄해서 멤버들 사이가 좋았다"고 했다.

이때 민경훈은 "정음이와 다퉜다더라"고 했고, 아유미는 "소문으로 정음이가 배우로 성공한 뒤 인터뷰에서 '아유미 때문에 탈퇴를 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 부풀려서 기사가 났다"고 해명했다.

아유미는 "아직도 사이가 좋다. 넷이 단톡방이 있다"면서 "수진이랑 정음이는 육아 이야기, 혜승이는 골프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그때 이수근은 "수진이가 배용준이랑 사귀는 거 알았냐"고 물었고, 아유미는 "기사 보고 알았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대스타라서 비밀스러운 연애를 했더라"고 했다.

아유미는 "슈가 당시 일본에서 활동을 했는데, '겨울연가'를 다같이 봤다. 욘사마 양말을 예능 할 때 신으면 빵빵터지더라. 징크스로 중요한 예능 때 욘사마 양말을 신었다"며 "결혼식 가서 실물을 보니까 너무 신기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현영은 나이의 비밀을 알려지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과거 활동 당시 나이를 속여 활동을 했던 현영. 그는 "몰래 카메라 촬영했는데, 홍철이가 친해서 섭외가 됐다. 사적으로 봤을 때 누나라 불렀는데, 방송에서 속여야 하니까 '누나'라고 했다"면서 "방송 후 '왜 노홍철이 누나라고 해? 현영 나이가 몇살이야?'라면서 나이를 공개하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