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단독] "혜리 떠나고 키X태연X한해 온다"…土예능 강자 '놀토', 멤버 교체로 대대적 개편(종합)

조지영 기자

입력 2020-10-20 18:31

more
 "혜리 떠나고 키X태연X한해 온다"…土예능 강자 '놀토', 멤버 교체로…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인기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이 대대적인 멤버 변화를 갖는다. 그동안 '놀토'에서 '파워 연예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혜리가 3년 만에 하차하고 그 빈자리를 키와 한해, 뉴 멤버 태연이 채우게 됐다.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본지에 "혜리가 11월 말을 끝으로 '놀토'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놀토'의 원년 멤버였던 키와 한해가 제대 후 다시 고정 멤버로 합류하고 혜리를 대신해 태연이 새로운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고 귀띔했다.

'놀토'는 지난 2018년 4월 7일 첫 방송돼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주말 대표 예능이다. 전국 인기 시장 속 대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를 정확하게 맞추는 게임 예능으로 총 3차 시도까지 진행, 멤버들이 틀리면 유튜브 먹방 스타 입짧은햇님이 음식을 먹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혜리는 '놀토'의 원년 멤버로 신동엽, 붐, 김동현, 박나래, 문세윤 등과 함께 인기 예능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이끈 일등 공신이다. 남다른 먹방과 예능감으로 매주 존재감을 드러냈던 혜리는 '받쓰 요정' '원샷 요정'으로 불리는 것은 물론 키, 피오 넉살 등과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여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간식 게임에서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여 멤버들로부터 '파워 연예인'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예능 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런 혜리가 3년 만에 '놀토'에서 하차해 아쉬움을 남긴다. 혜리는 '놀토'에서 하차한 뒤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인 '간 떨어지는 동거' 촬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혜리와 용호상박으로 에이스 자리를 지켜온 키와 한해 역시 '놀토' 고정 멤버로 컴백한다. 지난해 2월 입대한 한해와 같은해 3월 입대해 '놀토'에서 하차하게 된 두 사람은 이달 제대한 이후 함께 친정 '놀토'를 찾아 '한기범 케미'를 드러내며 게스트로서 녹화를 마쳤다. 게스트로 활약한 키와 한해의 '놀토'는 오는 24일 방송될 예정. '놀토' 팬들로부터 고정 요청이 많았던 키와 한해는 호응에 힘입어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놀토' 고정으로 합류, 오는 23일 녹화부터 고정으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원조 에이스였던 키의 귀환과 한해의 케미가 '놀토'의 재미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키의 절친인 태연도 '놀토'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 연예계 소문난 '놀토' 마니아로 꼽힌 태연은 2019년 8월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고 이후 올해 3월 방송된 100회 특집에서 '놀토'를 빛낸 레전드로 꼽히며 출연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렇듯 '놀토' 마니아로 존재감을 드러낸 태연은 절친 키와 함께 11월부터 '놀토' 고정 멤버로 출격, 남다른 예능감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