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은의 동생은 13일 박소은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사망 비보를 전했다. 박소은의 동생은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 팬 분들께 빨리 알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들 모두 읽어보았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제가 본인이 아니라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동생 말대로 박소은은 지난달 아프리카TV를 통해 악플 피해를 호소해왔다. 박소은은 "내 욕만 하는 건 비제이 하는 동안 다 참아왔는데 주변 사람 가족까지 건드는 건 이제 더는 못 참겠다. 방송 안 접으면 과거 등 다 퍼트리겠다 남친한테 보내겠다 가족들한테 보내겠다. 왜 모를 거라 생각해?"라며 "이제부터 시작해고 아무튼 용서는 없을 것 같다. 나이가 몇 살이건 어리건 많건 사람 아닌 사람은 똑같이 해주겠다. 타 비제이랑도 그만 엮어"라며 한 네티즌이 보낸 악플을 공개하며 법적대응을 선언한 바다. 박소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박소은을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