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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백종원, '수제자' 김희철 선택…"코로나19 반드시 극복할 것"

이지현 기자

입력 2020-04-08 21:20

'한밤' 백종원, '수제자' 김희철 선택…"코로나19 반드시 극복할 것"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가 '코로나19'로 힘든 농가들에게 힘을 전달했다.



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맛남의 광장'의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네 명의 멤버들과 전라북도 군산에서 직접 만났다.

'맛남의 광장'의 출연진들은 여름철 대표 채소인 '열무'를 홍보하기 위해 모였다고 한다. 그들은 한밤 리포터에게 싱싱한 열무로 만든 요리를 선뜻 건네기도 했다. 한밤 리포터는 열무의 맛에 반해버린 나머지 아예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맛남의 광장'팀 보다 많이 먹는 리포터에게 "이거 한밤의 광장이야 뭐야!"라고 호통쳐 웃음을 안겼다.

이날 "가장 맛 있는 음식"을 꼽으라는 질문에 김희철은 "너무 어렵다"라며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으로 '중화제육면' 이야기했다. 김동준은 '멘보샤', 양세형은 '파국', '당근 도너스' 등을 언급하며 세 개만 꼽을 수 없었다.

그러자 양세형은 "무엇보다 백종원 대표님이 집에 초대하면 코스로 요리를 해주신다"고 자랑하며 "근데 15만 원씩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현장에서는 백종원 대표의 '수제자' 자리를 놓고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세 사람은 '파썰기'로 요리의 1인자를 판가름하는 대결을 펼쳤다. 백종원 대표는 "파를 써는 게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라며 "균일하게 자르는 것과 모양, 쓰임새가 중요하다"고 기준을 밝혔다. 이에 파썰기 대결의 영광의 주인공은 김희철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백종원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농가들에게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이다. 잘 해내고 있다"라며 "힘내시고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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