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 극본 안도하 황하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605) 측은 6회를 앞둔 26일, 묘한 기류의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공조를 하면서도 서로에게 경계를 늦추지 않았던 동백과 한선미였기에, 두 사람 사이에 달라진 분위기가 궁금증을 더하며 설렘을 유발한다.
기억조차 없는 목격자를 둔 박기단(이승철 분)의 죽음부터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된 염화란(이승하 분)까지 미스터리 연쇄 살인마의 폭주가 시작됐다. 마치 동백과 한선미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듯 교묘한 방법으로 사건 현장에 단서를 남긴 범인. 특히, 붙박이장 열쇠 구멍을 통해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지켜본 아이가 한선미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끔찍한 순간을 재현해 놓은 조각상을 발견한 한선미의 모습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오늘(26일) 공개되는 6회에서는 초능력 범죄의 또 다른 용의자가 등장한다.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잊지 않기 위해 붙박이장 열쇠 구멍 사이로 그 광경을 지켜보았던 어린 한선미. 그간 모아둔 사건 자료들과 동백의 기억 스캔을 통해 찾아낸 새로운 단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현재 한선미는 동백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은 상황.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낼 충격적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