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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맛3' 정준♥김유지, 커플탄생 비하인드 공개…강두, 안타까운 결별[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19-11-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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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맛3' 정준♥김유지, 커플탄생 비하인드 공개…강두, 안타까운 결별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공개열애를 시작한 정준과 김유지의 커플탄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정준과 김유지가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김유지는 제작진과 만나 "제가 마음이 커지니까. 나 혼자 상처 받는 게 아니야라고 생각했었다"라며 "또 여행을 다녀와서 오빠를 다시 만났는데, 방송처럼 똑같이 잘 해주더라. 내가 오해를 했었구나라고 생각했고, 제 마음이 진지해졌고, 진지하게 만나고 싶었다"라고 생각했다.

제작진은 "두 분이 만날 때 따로 영상을 찍어주시면 안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은 김유지를 만나 "우리 이정도면 생각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여자로 남자로. 진짜 진지하게"라며 돌직구 고백을 했다.

이때 고백 2시간 전의 영상이 나왔고,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정준과 김유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차 안에서 정준은 김유지의 눈치를 보다 "안 보고 있으면 생각나"라고 물었고, 김유지는 짧게 "네"라고 말하며 부끄러워 했다.

영상을 보던 황보라는 "둘이 결혼 할 거 같다. 나 촉 엄청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자리를 옮긴 정준은 김유지를 위해 요리를 하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샐러드와, 파스타,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이때 정준은 "유지야 아 해봐"라며 입에 직접 고기를 넣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유지는 정준이 만든 요리를 맛 본 후 "오빠 정말 요리 잘 한다"라고 칭찬했고, 정준은 "맛있게 먹으니까 좋다"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때 정준은 "보통 여자친구한테 이렇게 해주는데"라고 이야기 했고, 김유지는 "전 여차진구한테 이렇게 해줬다고요"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준은 "어느 정도 서로 좋으면 정해야지. 서로 관심이 있으니까. 좋아하는 감정이 있으면 잘 만난다든지. 뭔가를 정하고 가야 될 타이밍이다. 난 정말 좋아서 요리도 해주고 싶고 그렇다.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여자 남자로 만나 보는게 어떻냐"라고 다시 고백했다.

정준은 다시 "여자 남자로 만나 보자. 그런 사이가 되는 게 어떻냐"라고 물었고, 김유지는 "네"라고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때 영상을 보던 MC들도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정준은 김유지의 승낙에 "이제 우린 여자친구 남자친구다. 이게 안 정하고 계속 그렇게 할 수는 없잖아"라고 이야기 했고, '연애의 맛' 세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정준은 "꽃을 줬을 때 엄청 설레였다"고 두근거렸을 때를 이야기 했고, 김유지 역시 "받는 사람은 더 설레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정준은 김유지에게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다음 날 정준은 김유지가 제주도에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공항으로 배웅을 갔고, 보자마자 손을 잡으며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준은 차 문을 열어주고, 안전벨트를 챙기며 다정스러운 남친으로 변신했다.

정준은 김유지에게 "이번 제주도 여행이 우리 사귀고 첫 여행이다"라고 부끄러워했다. 또 정준은 "어제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 났는데 현실이 되니까 느낌이 이상하다"라고 부끄러워했다.

또 정준과 김유지는 숙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손을 잡는 장난을 치며 달달한 2일차 연인들의 모습을 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준은 2층에서 내려오는 계단에서 김유지를 업었고, 이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MC들은 "너무 빠르다"라며 부러워했다.

다음은 유다솜과 이재황 커플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다솜의 회원들은 "썸이 길어지면 흐지부지 된다"라고 코치했고, 유다솜은 "제가 더 적극적인 것 같다. 또 그렇게 오빠의 스타일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이 회원은 "결혼의 이유가 나중에는 이혼의 이혼이 된다"라며 현실적인 코치하며 "쌓아두지 말고 바로바로 이야기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재황이 등장했고, 회원들은 이재황을 험담을 하다 너무 반가운 모습으로 반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다솜과 이재황은 필라테스를 함께 하기로 했고, 회원들은 이재황에게 "우리 선생님 어떠세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했고, "어디가 좋으냐"라고 말해 이재황을 당황케 했다. 이때 유다솜 역시 "세가지를 말해 봐요"라고 말했지만, 이재황은 깊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영상을 보던 MC들을 답답하게 했다.

회원들은 이재황 "이제 선생님 남자친구예요", "결혼은 언제 할 거에요"라고 물었지만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고, 결국 유다솜이 나서서 "이제 그만 할 게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유다솜은 필라테스 시범을 보였고, 이재황은 시범을 보인대로 따라했고 이때 유다솜의 스킨십에 MC들은 부끄러워했다.

이후 유다솜은 차 안에서 이재황에게 "장점 세가지를 얘기 못하냐. 나중에 다시 물어 볼거다. 지금은 삐졌으니 5분간 말 걸지 마세요"라고 했지만 이재황은 "그럼 지금부터 5분 세겠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유다솜을 실망케 했다.

특히 이재황은 유다솜에게 마카롱을 선물했고, 기분 좋아하는 유다솜에게 이재황은 "다 드실거냐. 제작진도 나누워 주자"라며 다시 뺐었고, MC들은 "너무 착해서 문제다. 이건 아니다"라고 황당해 했다.

유다솜은 이재황에게 "작품을 하다 보면 스킨십을 하는데 난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애교 섞인 질문을 했지만, 이재황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어 답답함을 자아냈다.

캠핑장으로 데이트를 간 이재황은 음식을 준비하며 유다솜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혼자 요리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수원은 "내가 연기를 못 하는 것처럼. 저 형은 연애를 못 하는 거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다솜은 "오빠 하는 일에는 적극적인 것 같은데, 저에게는 안 적극적인 것 같다"라고 섭섭함을 이야기했고, 이재황은 "속도에 문제인 것 같다. 난 누구든 어떤 관계든 3년 정도 걸린다. 난 아무렇지 않은데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호감이 없나'라고 생각을 할 것 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유다솜은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다. 또 태안을 다녀오고 나서 전에 만남을 가진 후에 감정의 진전이 없어서 오빠가 그런 감정이 없는 건가.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야한다. 저에게 관심이 있다면 조금 표현을 해 달라"라고 전했고, 이재황은 "우린 네 번 밖에 못 만났는데, 그럴 수 있을까"라고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자리를 떴다.

다음은 윤정수의 영상이 공개 됐다. 윤정수의 라디오 청취자들은 윤정수를 응원하며 연애 노래들을 신청했고, 윤정수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정수는 라디오가 끝난 후 김현진이 있는 마사지샵으로 향했고, 김현진은 윤정수에게 "라디오 하고 오시느냐고 고생하셨다"라며 홍삼이랑 포도즙들을 선물로 사왔다.

이 모습을 본 전 부인 김숙은 "윤정수는 저런 걸 진짜 좋아한다. 세심하게 챙겨주는 걸"이라고 말했고, 황보라는 이번에도 "결혼하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김현진과 한강으로 향하며 "한강에서 치킨을 먹어 본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 했고, 김숙은 "저 오빠 무슨 소리냐 나랑도 먹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강에 간 윤정수는 미리 전날 사전답사를 마친 곳으로 김현진을 데리고 갔고, 직접 치킨쌈을 만드는 방법까지 설명해주는 달달함을 보였다. 특히 윤정수는 치킨이후 달달한 팥빙수까지 준비하는 세심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김현진에게 "자꾸 들여다보게 만드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현진은 "제가 동생으로 보이냐"라고 물었다. 윤정수는 "이성으로 보인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건냈다.

김현진은 윤정수에게 "왜 '연애의 맛'에 나왔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내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알았다. 나이가 있으니까 연애가 힘들더라. 결혼도 하고 싶고 가정도 꾸리고 싶었는데 잘 안되더라. 근데 제작진들이 응원을 해줬고, 조심스럽게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후 윤정수는 강가로 김현진을 데리고 가 음악을 들려줬고, 갑자기 김현진은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진은 "오늘 정말 장점만 보였다. 존경심도 생겼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강두와 이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두는 데이트에 앞서 새벽에 철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장수원은 "강두는 스케줄이 없으면 저렇게 실제 일을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새벽일을 마치고 목욕을 하고 데이트에 나서려는 강두에게 어머니는 "다른 커플들은 맛있는 거 먹고 그러는데 너는 맨날 자전거 타고 자장면만 먹냐. 나래랑 잘 좀 해봐라"라고 조언했다.

또 어머니는 "나래랑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현금 지원 좀 해줘?"라고 물었지만 강두는 "나도 돈 있다"라며 거절했다.

강두는 데이트를 가려고 어머니 가게에서 나서서 제작진이 있는 차량으로 향했고, 강두는 "같이 타고 가도 되냐"라고 물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차량으로 이동하던 제작진은 강두에게 "이제 영화 끝나서 뭐 하고 사냐"고 물었고, 강두는 "아르바이트 하나 구해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때 제작진은 팬이 보낸 편지를 강두에게 보여줬다.

팬레터를 받은 강두는 "손편씨 처음 받아본다"라며 기뻐했다. 팬레터에는 강두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팬의 편지가 담겨 있었고, 팬은 "나래씨와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뷔페 이용권을 선물했다. 결국 팬의 선물을 받은 강두는 살짝 눈물을 보였다.

강두는 밤샘 야간 아르바이트로 고단했음에도 불구, 두 번째 데이트를 위해 이나래에게 달려갔던 터. 강두는 "만나고 싶었는데..."라며 이나래를 보자마자 환한 미소를 터트리면서 그동안의 설렘과 기다림을 표현했다.

이어 데이트를 위해 이나래와 동묘로 이동하려던 순간, 강두가 갑자기 "제작진 차타고 갈까요?"라며 기발한 제안을 건넸다. 이에 MC들은 "강두씨가 자기차처럼 이용을 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동묘로 향하던 강두는 잠시 은행 앞에 차를 세웠고, 이나래를 위해 새벽에 일한 일당 10만원을 찾았다.

강두와 이나래는 데이트 장소인 동묘에 도착했고, 처음 와본 동묘시장이 신기한 듯 이나래는 연신 놀라워했다. 그리고 천 원짜리 토스트와 식혜부터 모자에 장갑까지, 이나래에게 뭐든지 사주고 싶은 강두는 본의 아닌 과소비를 하며 '동묘 만수르'의 면모를 발산했다. 두 사람이 동묘시장을 돌아다니며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을 보낸 가운데, 강두는 미리 현금결제를 마친 택시에 이나래를 태워 보내며, 마지막 배웅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강두는 새벽 아르바이트 지각을 면하기 위해 뛰는 모습을 보였다.

강두는 택시를 타고 가고 있는 이나래에게 전화를 걸었고, "잘 들어가셨냐"는 질문에 강두는 "잘 들어왔다"고 말하며 공사장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두 번째 데이트가 끝나고 열흘 뒤, 카페에서 강두를 기다리고 있던 이나래는 "제가 오늘 뵙자고 한 건. 함께 하는건 여기까지 일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이별을 고했다. 이나래는 "얼굴을 보고 말씀을 드리는 게 맞는 거 같았다"고 이야기 했고, 강두는 "용기를 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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