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는 극중 부부로 등장하는 조여정과 정웅인의 촬영스틸을 공개했다.
'99억의 여자' (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중 조여정은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역을, 정웅인은 정서연의 남편 '홍인표'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는 아내와 아내에게 집착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으로 빈껍데기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부부를 연기한다.
연기파 배우들답게 큐사인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다른 사람으로 돌변해 신들린 듯 불꽃튀기는 열연을 펼치다가 촬영이 끝나면 서로 장난스럽게 농담도 주고 받으며 훈훈한 모드로 전환하는 두 배우의 케미에 제작진은 절로 감탄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