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얼굴천재 차은우와 연기..외모 욕심 내려놨다"

문지연 기자

입력 2019-07-17 14:43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얼굴천재 차은우와 연기..외모 욕심 내려놨다…
MBC 새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제작발표회가 17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이다. 포토타임을 갖는 차은우와 신세경의 모습.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1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세경이 '얼굴천재' 차은우와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김호수 극본, 강일수 한현희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일수 PD,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이 참석했다.

차은우는 "신세경 선배와 만나고 리딩하고 현장에서도 얘기하면서 연기할 때도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서로 누나가 저에게 배려해주는 것도 느껴지고 옆에서 배울 수도 있고, 구해령이란 역할에 찰떡이라는 생각을 매번 하게 된다. 호흡은 너무 좋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세경은 "저는 제 친한 친구분이 전작을 함께 찍어서 누누이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었다. 애초에 외적으로 욕심을 마음을 어느정도 내려놓게 되더라. 그렇게 내려놓으니까 편하다. 이제 저희 드라마를 통해서 보실 수 있는 것이 외적인 합 말고도 다양한 것들이 많으니까 캐릭터로서 합을 맞추기 위해 심기일전 중이다"며 "차은우 씨가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전에 다른 사극들을 할 때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극이라고 하면 '이런 결일 것'이라는 전형적일 수 있는 지점들을 말끔하게 날릴 수 있고 참신함을 심어줄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 중종 시대에 '여사제도'가 정착되었다면 어땠을지 가상을 더한 드라마로,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을 담은 드라마다. 19세기를 배경으로 별종 취급을 받던 여사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팩션 사극이다. 17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