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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미우새' 손담비 "37살 외동딸, 이상형=김종국…띠동갑도♥"

김영록 기자

입력 2019-06-17 08:39

'미우새' 손담비 "37살 외동딸, 이상형=김종국…띠동갑도♥"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미우새' 멤버 중 김종국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



16일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손담비가 스페셜MC로 출연,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母벤져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983년생인 손담비는 올해 한국 나이로 37세지만, 빛나는 미모를 과시했다. 손담비는 "바뀐 체질로 고생중이다. 20대 때보다 몸매 관리가 되질 않는다"는 고충을 호소했다.

손담비는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외동딸이라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친구와의 나이 차이는 신경쓰지 않는다. 띠동갑이 넘어도, 연상연하도 상관없다"고 밝혀 어머니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하지만 손담비는 '미우새' 출연자 중 이상형으로 거침없이 "(김)종국 오빠"라고 답해 박수홍의 어머니를 서운케 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가정적이고 결혼하면 잘할 것"이라며 화답하는 한편, "박수홍도 사람이 좋아서 아내에게 잘할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손담비는 자신의 가장 큰 효도로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신 건 제가 번 첫 돈으로 집을 장만해드렸을 때"라며 연예계 효녀라는 소문을 입증했다. 어머니와는 여행도 자주 함께 다닌다는 것.

또 김보성과 이상민의 라오스 여행을 지켜보던 손담비는 절친인 소이, 정려원, 공효진과 함께 다녀온 여행을 소개했다. 어머님들을 모시고 제주도로 효도 여행을 갔다는 것. 손담비는 "어머님들끼리는 초면이었는데, 지금은 서로 친해져서 따로 모임을 갖더라"며 웃었다.

손담비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마음을 잘 숨기지 못한다"고 소개했다. 마음에 들면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는 것. 먼저 고백했다가 실패한 적도, 술에 취해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한 적도 있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술먹고 추태부리면 남자들 도망간다"고 조언했다.

이날 배정남은 벨과 춘뽕 견자매와 함께 했고, 이상민과 김보성은 라오스 여행 이틀 째를 맞이해 사우나를 찾았다.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는 무인도에서 둘만의 여행을 즐기며 티격태격 현실 자매 케미를 뽐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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