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소지섭이 지난해 11월 거주 목적으로 한남동의 빌라를 매입한 것은 사실이다. 조만간 한남동으로 이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지섭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일축했다. 소속사 측은 "최초 보도한 매체가 소지섭이 '신혼집 명목으로 집을 구매했다'라고 보도해 오해를 샀다. 신혼집 명목으로 매입한 집이 아니다. 소지섭이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됐고 새 집을 구하던 중 한남동으로 이사지를 최종 결정한 것"이라며 "집 계약 당시 소속사 대표와 함께 집을 알아봤는데, 현재 교제 중인 여성(조은정 아나운서)과 집을 알아봤다고 와전돼 신혼집이라는 오해를 샀다. 소지섭과 여성분이 여전히 진지하게 잘 만나고 있지만 아직 결혼을 이야기하기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의 결혼설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소지섭은 지난해 4월에 반지를 고르는 모습이 누리꾼에 포착되며 결혼설에 휩싸였다. 또 조은정이 올해 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정리하고, 포털사이트 프로필 등을 삭제하며 방송계를 은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결혼설이 솔솔 피어나왔다. 여기에 이번에 빌라를 구입했다는 소식으로 또 한 번 결혼설이 불거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