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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생길지도 몰라" '아내의 맛' 박명수♥한수민, 예능부부의 재등장(ft.춘계야유회)[종합]

남재륜 기자

입력 2019-03-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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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생길지도 몰라" '아내의 맛' 박명수♥한수민, 예능부부의 재등장(…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내의 맛'에 '춘계 야유회'가 펼쳐졌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이하정-정준호, 함소원-진화, 장영란-한창, 홍현희-제이쓴, 2MC 이휘재-박명수가 총출동했다.

이날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호연을 펼친 바 있는 정준호는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SKY 캐슬'에서 명품 연기로 보답을 드렸다"며 자화자찬했다.

이어 박명수는 "야유회인데 저희 와이프가 안 나오기 뭐해서 같이 나왔다"라며 아내 한수민을 소개했다. 한수민은 잘 지냈냐는 질문에 "잘 지냈다"라고 대답했고 문정원 역시 "잘 지냈다"라고 대답했다.

야유회 상품으로 크루즈 여행권이 공개됐다. 이에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크루즈 여행권이 탐난다. 남편과 함께 가면 둘째가 생길지도 모른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은 "저희도 크루즈를 타서 셋째를 만들겠다"고 맞섰다. 박명수는 "우리는 둘째 받고 셋째"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는 한숙희와 라이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는 바이크 용품점을 찾았다. 한숙희는 "저희 남편이 새벽 여섯시만 되면 나가서 자전거를 탄다. 같이 좀 취미 활동을 해보려고 가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숙희는 이만기에게 "1주일 타면 자전거 고글을 사 주고, 한 달 타면 자전거를 사달라"며 협정을 맺었다.

짠돌이 면모를 자랑하는 이만기는 한숙희에게 브레이크 잡는 법부터 기어 돌리는 것까지 친절히 알려줬다. 그러나 이내 잔소리를 폭발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자전거를 나란히 타고 달리며 훈훈한 풍경을 자아냈다.

그러나 평화로운 라이딩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만기는 한숙희를 입문자용 산악 코스에 데리고 갔다. 이에 MC들은 "초보인데 너무 힘들지 않겠냐"며 걱정을 표했다. 실제로 한숙희는 "허벅지 터질라 칸다"며 힘들어했다. 결국 한숙희는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넘어졌다. 한숙희는 "때려죽어도 못 올라가겠다"며 포기 선언을 했다가 다시 극한 라이딩 코스를 올라가기 시작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대출도 불사하는 열정으로 '드림 하우스' 마련 대작전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와 제이쓴 내 집 장만을 위해 가장 먼저 은행으로 향했다. 제이쓴은 "아내 통장에 얼마나 있는지 알려달라"고 요구했고 홍현희는 강력히 막았다.

홍현희는 "저축을 하지 않는다"며 "깔끔하게 저축하면 큰 돈을 못번다는 속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휘재는 "적금은 중요하다 꼭 들어야한다"고 조언했다.

결국 전세자금 대출 상담까지 받은 부부는 단골 부동산을 방문했다. 홍현희는 예산에 대해 "대부분의 신혼부부가 3억정도 생각하지 않냐. 앞으로 애들도 낳고 차차 넓혀갈 생각이다"며 털어놨다.

이날 홍현희는 집을 보러 다니다가 주변의 맛집을 보며 "맛세권이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홍현희는 아파트 가격에 놀라워하며 "어릴 때는 당연히 30평 넘는 아파트에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말했다. 제이쓴은 "저축을 한 후 사는 것도 좋겠다"며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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