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종합]'트랩' 이서진, 아들 시신 발견에 절규…서영희x오륭 불륜 의혹

정유나 기자

입력 2019-02-10 23:17

수정 2019-02-10 23:46

more
'트랩' 이서진, 아들 시신 발견에 절규…서영희x오륭 불륜 의혹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트랩' 성동일과 임화영이 이서진 가족이 당한 '인간 사냥' 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에서는 고동국(성동일 분)이 본격적으로 강우현(이서진 분) 사건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우현 사건을 조사하던 배형사(조달환 분)의 추락사고 이후, 고동국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얼굴로 사건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고동욱은 "제가 뭔가 이상한 걸 봤거든요"라고 자신에게 전화했던 배형사의 말을 떠올려 철저하게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고동국은 배형사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부검을 실시했고, 부검의로부터 "만약 누군가 둔기로 내려친 것이라면 프로의 소행인것 같다"는 의견을 들었다.

인기 프로파일러 윤서영(임화영 분)이 강우현 사건에 투입됐지만, 고동국은 "앞으로 마주칠 일 없을 것 같다"면서 악수도 안하고 까칠하게 대했다.

정체모를 사냥꾼들에게 토끼몰이 사냥을 당한 강우현. 사고를 당한 그날, 강우현은 산장 카페 주인(윤경호 분)의 말을 듣고 아내 신연수(서영희)와 아들 시우(오한결)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와 칼 한 자루를 들고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산속으로 향했다.

하지만 강우현은 다시 산장으로 돌아왔고, 카페 주인이 사냥꾼들에게 "지금 출발했습니다"라고 무전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봤다. 이후 강우현은 카페 주인을 포박했고, 사냥꾼들의 위치를 파악한 뒤 다시 산솟으로 들어갔다. 강우현은 아들 시우를 먼저 찾았지만, 그 순간 사냥꾼들에게 총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석궁을 들고 있던 강우현은 사냥꾼 준 한명을 죽이고 시우를 구했다. 나무에 묶여 있던 시우를 풀어주려는 순간, 강우현은 뱀에 물리고 말았다.

이후 강우현은 시우를 빈 집에 혼자 둔 뒤, 아픈 다리를 이끌고 아내 신연수를 찾기 위해 나섰다. 그런데 그 순간 또 다른 사냥꾼(성혁 분)이 시우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시우는 "아빠"를 외치며 도움을 청했고, 길을 떠났던 강우현은 다시 시우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사냥꾼(성혁 분)과 총격전을 벌였다. 몸싸움에서 이긴 사냥꾼(성혁 분)은 "난 네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아들을 먼저 구하러 먼저 갈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우현의 가족사에 대해 말하며 칼을 들이밀었다.

한편 강우현의 비서 김시현(이주빈 분)은 병실에서 나와 옥상에서 배형사가 떨어진 곳을 바라보며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됐어. 이제 나타나진 마.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죽은 배형사가 그랬던 것처럼 강우현과 윤서영도 김시현을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김시현에 대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한 고동국은 김시현을 경찰서에서 심문했다. 고동국은 "당신에 대한 의심스러움을 가장 먼저 눈치챈, 내 후배 배형사가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사람에게 죽은 것 같다"고 몰아세웠다.

하지만 김시현은 "지금까지 하신 말씀 모두 정황에 추정일 뿐이다. 그런데 그 정황과 추정이 절 너무 치욕스럽게 한다"며서 "하지만 저는 사람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용서해드리겠다. 다음에 증거 가지고 오시면 이해해드리겠다"고 고동욱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또 윤서영은 신연수와 홍원태(오륭 분)의 불륜을 의심하며 "홍대표는 두 얼굴의 사나이 같다"고 의혹을 품었다.

한편 산속에서 벌어진 강우현 사건에 대한 현장 감식이 시작됐고, 강우현에게 죽임을 당했던 사냥꾼의 시체가 발견됐다. 그리고 또 한명의 시체가 발견됐다. 바로 강우현의 아들 시우였다. 해당 소식을 들은 강우현이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