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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같이살래요' 한지혜, 이상우와 딸 유전자 검사 의뢰

조윤선 기자

입력 2018-07-15 21:17

수정 2018-07-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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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살래요' 한지혜, 이상우와 딸 유전자 검사 의뢰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이상우와 딸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딸 채은수(서연우)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알아내려는 박유하(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하는 미국에서 인공수정을 시도했던 당시 은태(이상우)가 같은 병원에 있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은수(서연우)의 면접 교섭권 때문에 성운(황동주)과 만난 유하는 은수의 생물학적 아버지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성운은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이에 유하는 은태가 같은 시기에 미국에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참 신기한 우연이다.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며 직접 진실을 알아내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은태에게 직접 물어보려고 했던 유하는 병원에서 진희(미경)와 마주쳤다. 진희는 유하에게 "은태는 사실 죽을 때까지 가족이나 아이 가지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은태가 은수의 생물학적 아버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유하는 "정말로 은태가 가족이나 아이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냐"며 놀란 얼굴로 물었다. 그러자 진희는 "은태는 자신의 유전자 자체를 남기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유하는 진희의 말을 듣고 혼란에 빠졌다.

성운은 유하가 은수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알아낼까 봐 불안해했다. 그러면서도 "어차피 확인 못 한다. 확인할 방법 같은 건 없다. 정은태 본인도 모르니까"라며 혼잣말했다.

한편 유하는 영진(이칸희)로부터 은태가 희귀 혈액형과 인공수정 출산 성공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연구의 기증자였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효섭(유동근)은 유하 대신 은수를 데리고 성운과 호텔에서 만났다. 성운은 유하네 가족 모르게 은수와 외국으로 떠나려고 준비했다. 그러나 은수의 몸 상태는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 그 시각 효섭은 은수가 놓고 간 인형을 갖다 주러 다시 호텔로 왔다. 성운은 아프다는 은수를 잠시 홀로 두고 효섭과 만났다. 은수는 성운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은태에게 연락했고, 은태는 그 즉시 은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은태는 아픈 은수를 데리고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당황한 성운은 이를 막아섰다. 이에 효섭은 분노했다.

유하는 성운이 은수를 데리고 몰래 외국으로 가려고 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결국 유하는 은수의 생물학적 아버지일지도 모르는 은태와 은수의 칫솔을 들고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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