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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벌칙·배신은 계속된다"…'런닝맨' 몸서리vs럭셔리 여행 시작

조윤선 기자

입력 2018-06-24 18:22

수정 2018-06-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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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칙·배신은 계속된다"…'런닝맨' 몸서리vs럭셔리 여행 시작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런닝맨' 멤버들의 몸서리 vs 럭셔리 패키지 여행이 시작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패밀리 프로젝트 파이널' 몸서리 vs 럭셔리 패키지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몸서리 패키지' 팀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전소민, 이다희, 이상엽은 윙 워킹 벌칙을 위해 영국으로 떠나기 전 공항에 모였다.

그러나 윙 워킹 하루 운항 횟수가 제한된 관계로 6명 중 3명만 윙 워킹에 탈 수 있었고, 이를 위해 제작진은 벌칙을 받을 3명을 뽑기 위해 4라운드의 미션을 준비했다. 미션에서 벌칙 배지를 많이 받은 멤버는 다른 멤버에 비해 불리한, 꽂을 칸이 적은다최종 미션용 통아저씨를 받게 되는 것.

이에 멤버들은 각자 가져온 캐리어를 굴려 선에 가장 가까이 붙이는 대결을 펼쳤고, 그 결과 '런닝맨 대표 꽝손' 이광수가 꼴찌를 차지해 영국 출발도 전에 벌칙 배지 3개를 받았다. 또 영국에 도착한 후 윙 워킹을 하기 위해 향하는 차 안에서 갑자기 진행된 눈치 게임에서는 지석진이 꼴찌를 해 벌칙 배지 1개를 받았다.

멤버들은 점심을 먹으면서도 벌칙 미션을 펼쳤다. 음식을 포장해서 오라는 제작진의 미션에 각 멤버는 원하는 음식을 가져왔다. 식사를 끝낸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음식 포장지로 비행기를 접어 날아간 거리가 가장 짧은 3인에게 벌칙 배지를 차등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은박지에 음식을 포장해온 유재석은 "구기기 전에 말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분노했다. 또 이광수는 "난 포장 안 해줬다"며 과일 껍질만 들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이광수는 과일 껍질 비행기의 추락으로 벌칙 배지를 가장 많이 획득했다.

숙소에 도착한 후에도 미션은 계속됐다. 6명이 30분 동안 아무 소리도 내지 않으면 성공하는 침묵 미션에서 멤버들은 코믹 분장쇼 앞에 완전히 무너졌다. 서로의 몰골(?)을 확인한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계속해서 벌칙을 받았다. 이번 미션에서도 벌칙 배지를 받게 된 이광수는 하루 만에 배지 8개를 획득해 독보적 꼴찌로 등극했다.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홍진영, 강한나는 '럭셔리 패키지'를 위해 스위스로 향했다. 그러나 '럭셔리 패키지' 멤버들 또한 미션은 있었다. 멤버들은 헬리 스키와 지중해식 요리 등을 추가로 선택했는데 이 코스의 비용은 모두 사비로 결제해야 되는 것. 이에 멤버들은 사비 결제를 피하기 위해 비밀 투표에서 서로 찍지 않기로 약속했다. 홍진영은 "서로 배신하지 말자"고 말했고, 양세찬도 "제작진 돈 쓰자"며 다짐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일단 말은 그렇게 하고 가자"며 못 미더운 표정을 지어 폭소케 했다.

스위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기차를 타고 체르마트에 도착했다. 체르마트에서 산악 열차를 타고 전망대에 도착한 멤버들은 인증샷을 남기고, 식사를 즐겼다. 그러나 추가 비용 정산을 앞두고 다시 배신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비밀 투표를 하지 않기로 했던 멤버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를 지목했고, 그 결과 김종국이 추가 비용 52만 3천원을 결제하게 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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