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액션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 용필름 제작)에서 버림받은 마약 조직원 락을 연기한 류준열. 그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가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독전'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2012년 단편영화 'NOWHERE'(김기림 감독)로 영화계 첫 발을 내디딘 류준열. 2013년 영화 '잉투기'(엄태화 감독)로 충무로의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후 '소셜포비아'(15, 홍석재 감독) '로봇, 소리'(16, 이호재 감독) '섬. 사라진 사람들'(16, 이지승 감독) '글로리데이'(16, 최정열 감독) '계춘할망'(16, 창 감독) '양치기들'(16, 김진황 감독) '더 킹'(17, 한재림 감독) '침묵'(17, 정지우 감독) '택시운전사'(17, 장훈 감독)으로 활동을 이어갔고 올해엔 '리틀 포레스트'(18, 임순례 감독), 그리고 '독전'까지 충무로 '대세 배우'로서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연인인 혜리에 대해 수줍은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혜리는 아직 '독전'을 보지 못한 상태인데 어떻게 볼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조심스레 답했고 이어 전작 '리틀 포레스트'에 대해서는 "글쎄다. 전화해서 한 번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수줍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