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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위의 하이에나' 로꼬x화사 '주지마' 음원차트 1위

정유나 기자

입력 2018-04-22 09:54

수정 2018-04-22 09:55

'건반위의 하이에나' 로꼬x화사 '주지마' 음원차트 1위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로맨틱 커플 로꼬와 마마무 화사의 신곡 '주지마'가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 20일 KBS 2TV 음악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연출 남성현)를 통해 첫 공개된 래퍼 로꼬와 마마무 화사의 신곡 '주지마'가 다음날인 21일 오후 6시 음원차트에 공개되자마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늘(22일) 오전 9시 현재까지도 6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든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추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꼬와 마마무 화사의 '주지마'는 화사의 성숙미 넘치는 보컬과 로꼬의 청량한 랩이 잘 어우러진 곡으로 술자리에서 생길 수 있는 남녀 간의 묘한 감정선을 잘 표현한 곡이다. 더불어 블루지한 기타 선율과 서로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솔직하고 재치있는 가사가 곡에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첫 등장부터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뿜어낸 로꼬와 화사는 20일 방송에서도 핑크빛 작업기를 보여주며 봄바람 같은 설렘을 전해 신곡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이후 공개된 '주지마' 라이브에서는 완성도 높은 음악에 퍼포먼스와 연기를 통해 몰입도를 한껏 높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고 정형돈은 환호하며 "노래도 있고, 퍼포먼스도 있고, 연기도 있고"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전 한 제작진은 로꼬와 화사의 완벽한 조화가 시너지를 발휘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 섞인 예상을 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정글 같은 음원시장 속에서 살아남는 아티스트의 작업기를 보여주는 음악 예능으로, 한 곡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감정이 들어가는지 여실히 보여준 프로그램이다. 경쟁하는 음악프로그램이 넘쳐나는 가운데 경쟁보다는 음악자체에 집중하며 그 탄생 과정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준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8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로꼬X화사의 '주지마' 외에도 JB의 'Rainy', 김태원, 김종서의 '빛'이 포함된 '건반 위의 하이에나 Part.4' 음원은 21일 오후 6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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