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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한현민·서지석·유아·더레이, 봄맞이 반전의 향연 [종합]

김영록 기자

입력 2018-03-04 18:30

수정 2018-03-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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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한현민·서지석·유아·더레이, 봄맞이 반전의 향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한현민과 서지석, 오마이걸 유아, 더레이가 봄빛이 피어오르는 3월의 반전을 이끌었다.



25일 MBC '미스터리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의 자리를 노리는 도전자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가왕 '동방불패'는 "가왕이라는게 실감이 안 난다"면서도 "오래오래 해야겠습니다"는 포부를 밝혔다.

1라운드 첫 대결은 '나완전탄력받았어 용수철씨'와 '감자에싹이나서잎이나서 새싹맨'이 맞붙었다. 용수철씨의 미성과 새싹맨의 허스키보이스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로 어우러졌다. 용수철씨가 승리했고, 새싹맨의 정체는 글로벌 톱모델 한현민이었다.

두번째 대결은 '이거그린라이트인가요 마스크맨'과 '흔들리지않는편안한성대 매트릭스'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거야'로 대결을 펼쳤다. 매트릭스가 승리, 2라운드에 올랐다. 마스크맨의 정체는 배우 서지석이었다.

서지석은 가면을 벗기에 앞서 '각본없는 헐리웃 댄스'를 개인기로 선보였지만, MC김성주와 연예인 판정단의 감상은 실망 그 자체였다. 이에 판정단으로 출연한 워너원 강다니엘이 현란한 스텝을 앞세워 유려한 즉흥 댄스를 펼쳐 여심을 뒤흔들었다. 강다니엘은 뒤이어 여심을 저격하는 '누나야' 애교와 원조 허벅지쓸기 댄스를 선보여 여성팬들을 즐겁게 했다.

1라운드 세번째는 '이대로시간이멈췄으면좋겠어 테리우스'와 '어리다고놀리지말아요지금은 소공녀시대'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클래지콰이의 '로미오와 줄리엣'를 선곡해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소공녀시대는 반전의 아이돌 영장류 댄스에 이어 셀럽파이브 안무까지 선보여 모두를 감탄시켰다. 승리한 테리우스가 2라운드로 진출했다. 소공녀시대의 정체는 오마이걸 유아였다. 유아는 "낭창낭창한 목소리일 거라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밝게 웃었다.

마지막 대결은 '오구오구귀염둥이 오고무'와 '날치고가라 드럼맨'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박효신-김범수의 '친구라는 건'으로 힘있는 가창력과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강다니엘과 선미의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드럼맨은 팔굽혀펴기, 오고무는 물구나무서기 라이브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시켰다. 승리는 드럼맨에게 돌아갔다. 선미의 '가시나'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오고무는 더레이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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