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 4주 목요일에 발행 예정인 '코리아 투데이'에는 한국의 기업과 제품, K-팝, K-뷰티 등 한류 문화, 국내 관광지 소개 등 다양한 한국 소식은 물론 국내 기업인과 미국내 한인기업인 소식, 미국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광고 등이 실린다.
'코리아 투데이'는 5월까지는 월 1회 셋째주 목요일에 워싱턴 DC, 뉴욕, 로스앤젤레스, 애틀란타 등 주요 도시와 뉴저지,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팬실바니아, 메릴랜드, 앨러바마, 네바다 등 10개주에서 발행된다. 이후 6월부터는 매월 2, 4주 목요일에 2회 발행할 계획이다.
'코리아 투데이'의 공식대행사인 제이에스컴 임재영 대표는 "중국은 '워싱턴포스트'에 '차이나 워치'라는 중국섹션을 월 2회 발행하며 발 빠르게 자국의 정책과 기업 홍보를 하고 있다"며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미국민 7명 중 1명이 읽는 신문인 'USA투데이'를 통해 한국의 기업과 제품을 홍보하고, 광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미국의 지도층과 중산층이 많이 보는 신문이라 독도 영유권, 위안부 문제 등 주요 사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며 "한국 기업들이 미국의 소비자들과 정책결정자들을 상대로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신문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