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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조미령, 손진영과 속초로 깜짝 여행 '폭풍 의심'

조윤선 기자

입력 2017-11-20 09:22

'비행소녀' 조미령, 손진영과 속초로 깜짝 여행 '폭풍 의심'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손진영이 조미령에게 "누나가 원하면 변강쇠(?)가 될 수 있다"는 폭탄 발언으로 깜짝 놀래켰다.



조미령은 20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절친한 동생인 손진영과 함께 경리단길 맛집 투어에 나선다. 지난 방송을 통해 조미령은 의문의 12세 연하남을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손진영.

이날 조미령을 위해 경리단길의 맛집을 폭풍 검색해 온 손진영은 "제가 마음 편하게 잘 모실테니, 돈만 쓰세요. 오늘이 날이다. 원 없이 먹게 해 드릴 테니까, 다 사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리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에 조미령이 "너 이런 날 흔치 않다"면서 "좋은 곳만 데려가주면 내가 다 사주겠다"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와 같은 조미령의 대답에 손진영은 "미령 누나가 원하면 변강쇠(?)도 될 수 있다"고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어 "아, 이거 아니구나. 노비, 노예가 될 수 있어요"라고 당황하며 "마당쇠를 변강쇠로 잘못 말했다"고 귀여운 허당끼를 뽐내 현장을 폭소케 만들기도 했다. 이와 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주위 출연진들은 '저게 동생멘트다' '저러면 귀여워서 사주게 된다' '오랜 산 부부 느낌이다' '간만에 외출 나온 부부 콘셉트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음 날에는 조미령과 손진영이 약속대로 맛집 투어를 위해 강원도 속초로 깜짝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주위의 폭풍 의심을 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허지웅과 이태임은 "남자, 여자가 속초로 단 둘이 여행을 가는 것은 상징성이 있다"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미령은 "저보다 한참 동생이잖아요"라고 반박에 나섰고, "항상 마음이 쓰이는 그런 동생이다. 굉장히 긴 드라마를 같이 했었다"며 과거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미령과 절친 동생 손진영의 경리단길 맛집 투어와 속초 여행기는 20일(월) 밤 11시 방송되는 MBN '비행소녀'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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