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
'무한도전'은 지난 4월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민의원 특집' 방송을 한 바 있다. 당시 의원들은 '국회의원 면담 법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는데, 이날 멤버들이 국회를 찾은 것도 이와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잠깐만'이라고 쓰인 마이크를 들고 국회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국회 방문에 양복을 빼입은 멤버들의 모습도 보인다.
'무한도전' 팀은 앞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파업으로 약 2개월 반 동안 방송을 중단했다가 최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통과하면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