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축구 선수 정대세의 팀인 '시미즈 에스펄스'와 라이벌 팀 '주빌로 이와타'의 빅매치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주, 정대세는 앞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 무릎으로 그라운드에 넘어지며 경기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 날 경기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와 얼음 찜질을 하던 정대세는 결국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게 된다. 병원을 나온 정대세는 청천벽력 같은 검사 결과를 듣고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남편의 모습을 보며 애써 덤덤한 척 울음을 참던 명서현이 정대세가 자리를 비운 뒤 홀로 눈물을 쏟는 모습이 공개됐다. VCR을 지켜보다가 아내가 우는 장면을 본 정대세는 말을 잇지 못했다. 정대세는 "아내의 눈물을 처음 보냐"는 MC 김숙의 질문에 "네 처음 봐요, 몰랐어요"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