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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브랜뉴 측 "연습생 악플러 고소 취하..사과문 감안해 선처"(전문)

정준화 기자

입력 2017-08-22 12:03

수정 2017-08-22 12:21

 브랜뉴 측 "연습생 악플러 고소 취하..사과문 감안해 선처"(전문)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브랜뉴뮤직이 소속 연습생에 대한 허위사실 등을 유포한 혐의로 고소했던 악플러(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에게 선처를 베풀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한 것을 감안한 조치다.



브랜뉴뮤직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앞서 브랜뉴뮤직은 소속 연습생(이대휘, 박우진, 김동현, 임영민)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인신 공격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수장 라이머 대표는 "소속 연습생들을 향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인신 공격 및 성적인 모욕 등의 수위가 더 이상 지켜보기엔 아직 어린 연습생들이 감당하기 너무 버겁고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한다고 판단, 이에 대해 그 동안 팬 분들께서 보내주신 자료들과 당사에서 모니터링 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찾아낸 악성 게시물자와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의거한 사이버 명예훼손죄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선처는 없을것"이라고 강경하게 경고했다.

하지만 악플러들은 공식 사과문을 각종 SNS를 통해 게재하는 등 반성의 뜻을 전했고, 브랜뉴뮤직은 이에 예외적으로 선처를 베풀었다.

브랜뉴뮤직은 "이대휘, 임영민, 박우진, 김동현을 향한 허위 사실 및 인신공격 등 명예 훼손이 될 수 있는 게시물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포 관련 당사자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며 온라인상에 공개적인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본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조치한 노력을 감안하여 당사 해당 아티스트와 논의한 결과 고심 끝에 선처를 결정, 빠른 시일 내 고소 취하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선처로 앞으로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온, 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 행위, 초상권 침해 및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선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분명히 밝히는 바"라고 덧붙였다.

이하 브랜뉴뮤직에서 게재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앞서 당사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했던 브랜뉴뮤직 소속 이대휘, 임영민, 박우진, 김동현을 향한 허위 사실 및 인신공격 등 명예 훼손이 될 수 있는 게시물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포 관련 당사자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며 온라인상에 공개적인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본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조치한 노력을 감안하여 당사 해당 아티스트와 논의한 결과 고심 끝에 선처를 결정, 빠른 시일 내 고소 취하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고소 취하는 예외적인 선처로 앞으로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온, 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 행위, 초상권 침해 및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선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늘 브랜뉴뮤직을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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