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서진은 이번 인도 여행을 두고 "살면서 경험한 가장 짜릿하고 행복한 순간들이었고,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걸 알게 해주었다"고 설명했다. 인도 영화 마니아인 그녀는 스물두 살 무렵 버킷 리스트에 인도 여행을 올렸고, 비로소 실현한 것이라고.
여행에서 돌아와서도 한동안 인도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서진은 이번 여행을 통해 배낭 여행의 묘미까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내 몸통만한 배낭 하나 메고 아무런 계획 없이 곳곳을 누비는 여행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았다. 인도는 제가 앞으로 세 번 이상 더 찾게 될 나라"라며 꿈결 같았던 인도 여행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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