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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200만 돌파…12세 관람가 등급 한계 넘었다

조윤선 기자

입력 2017-01-14 17:51

'너의 이름은.' 200만 돌파…12세 관람가 등급 한계 넘었다
'너의 이름은.' 200만 돌파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개봉 11일 째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5일째인 지난 8일 국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겨울왕국' '쿵푸팬더' 시리즈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100만 돌파 속도 국내 톱5에 드는 기록을 세운 '너의 이름은.'은 200만 돌파를 이루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톱10에 든 작품은 모두 전체 관람가로 '너의 이름은.'은 애니메이션이면서도 12세 관람가 등급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주목받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일본의 천재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으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소녀 미츠하가 만들어내는 사랑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돋보이는 가운데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 이외에 재난 상황과 동양의 철학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다.

한편 이 작품의 음악을 맡은 일본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노다 요지로가 한국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7∼18일 한국을 찾는다. 노다 요지로는 직접 극장을 찾아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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