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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캐리 피셔 "19세 때 해리슨 포드와 불륜" 고백

조윤선 기자

입력 2016-11-16 21:31

'스타워즈' 캐리 피셔 "19세 때 해리슨 포드와 불륜" 고백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과거 해리슨 포드와 불륜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레이더 온라인은 캐리 피셔가 자서전을 통해 과거 '스타워즈'에서 호흡을 맞춘 해리슨 포드와 교제한 사실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캐리 피셔는 최근 자신의 자서전 'The princess diarist'에서 해리슨 포드와의 짧지만 뜨거웠던 관계를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 '스타워즈-새로운 희망'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극 중에서 캐리 피셔는 레아 공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캐리 피셔는 "조지 루카스의 생일파티 뒤 와인에 취한 뒤 하룻밤을 보내며 사귀게 됐다"며 "해리슨 포드는 너무 잘생겨서 나도 반했다. 그의 외모는 환상적이었다. 주 중에는 촬영을 하며 레아 공주와 한솔로로 지냈고, 주말에는 부부처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나는 19세였고, 해리슨 포드는 34세의 유부남이었다. 3개월간 교제한 후 해리슨 포드가 부인과 자녀를 버리고 나에게 청혼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고, 그는 가족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캐리 피셔에 따르면 촬영이 끝난 후 두 사람의 사이도 끝났다고. 하지만 이후 해리슨 포드는 이혼했고, 이에 대해 캐리 피셔는 "나로 인해 이혼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매리 마커트, 멜리사 메티슨과 두 번의 이혼을 했고, 22세 연하의 칼리스타 플록하트와 재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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