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극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는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3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지난 화에 비해 0.8%포인트 오른 수치이자 지난 화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한 2위 드라마 KBS2 '공항가는 길'과 불과 0.5%포인트 차이다.
'쇼핑왕 루이'는 지난 21일 첫 방송 이후 지속적으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21일 첫 방송이 시청률 5.6%를 기록했고 이후 2회 방송이 6.2%, 3회 방송이 7.0%, 4회 방송이 7.8%를 기록한 것. 동시간대 방송중인 SBS '질투의 화신'과 '공항가는 길'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하지만 이렇게 상승세를 제대로 탄 '쇼핑왕 루이'에게 '결방'이라는 걸림돌이 생겼다. 방송 초반부터 상승세를 탄 김에 얼른 치고 올라갸아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5회가 방송되야 하는 10월 5일 결방이 되기 때문. 10월 5일에는 '쇼핑왕 루이' 대신 '2016 DMC페스티벌-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1부'가 방송된다. 'DMC 페스티벌'은 '쇼핑왕 루이' 방송 전부터 편성이 확정돼 있었기 때문에 변동이 불가능한 상황. 이에 '쇼핑왕 루이'의 팬들은 아쉬움은 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