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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서신애X정다빈X김유정,아역 출신 '아가씨'시대

전영지 기자

입력 2016-05-30 15:32

수정 2016-05-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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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X정다빈X김유정,아역 출신 '아가씨'시대
사진출처=스포츠조선DB

잘 자란 아역 출신 배우들이 꽃길을 또박또박 밟아가고 있다. 5월의 마지막 주말, 폭풍성장한 아역배우 출신 '아가씨'들의 다재다능함이 반짝반짝 빛났다.



▶서신애 '복면자객'

서신애는 29일 MBC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했다. 2007년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봄이'라는 이름으로 똑부러지는 연기를 보여줬고, 2009~2010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진지희와 환상의 '빵꾸똥꾸' 콤비로 활약한 서신애가 숨겨놓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복면자객'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해 풍부한 감수성과 폭넓은 음역대의 국악 창법을 선보였다. 아쉽게 2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존재감을 확인하기엔 충분한 무대였다.

▶'잘자란 아이스크림소녀' 정다빈의 시구

2000년생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 KT 위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MBC드라마 '옥중화'에서 진세연의 아역으로 당찬 연기를 선보였고, 'SBS 인기가요' 일일 MC로 나서 진행 실력을 뽐낸 데 이어 다방면에서 끼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명품 아역에서 어엿한 주연으로'김유정의 시구

'1999년생 여배우' 김유정 역시 27일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전에서 깜짝 시구를 선보였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정이는 야구 보러 샤샤샤~ 야구장에 꽃이 있어요'라는 깜찍한 글을 올렸다. 2006년 사극 '황진이'에서 송혜교 아역으로 활약했고, '일지매' '동이'에서 한효주 아역,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의 아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될성부른 배우로 일찌감치 눈도장을 받았다.

2016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대세' 박보검과 함께 당당한 주연으로 발탁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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