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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7인' 이병헌, 얼음 같은 카리스마 작렬…1960년작 리메이크

김영록 기자

입력 2016-04-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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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7인' 이병헌, 얼음 같은 카리스마 작렬…1960년작 리메이크
황야의 7인 이병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황야의 7인' 이병헌이 얼음장 같은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20일(현지시각) 이병헌의 신작 영화 '황야의 7인'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예고편에는 한 여인의 복수를 돕는 7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병헌은 7인 중 한 명인 빌리 록 역으로 출연한다.

이병헌은 허리에 주렁주렁 검을 찬 채 날카로운 눈빛과 매서운 몸놀림을 선보이는 칼잡이였다. 이병헌의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의 '황야의 7인'은 마을을 지키기 위한 7인 총잡이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일본의 거장 구라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를 서부극으로 옮긴 존 스터지스 감독의 동명 서부극 '황야의 7인(1960년작)'을 재차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병헌으로선 지난 '미스컨덕트'에 이어 연속으로 출연하게 된 헐리우드 영화다. 이병헌은 '황야의 7인'에서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크리스 프랫 등과 호흡을 맞췄다.

'황야의 7인'은 올 9월 북미 개봉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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