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슈가맨 강성연, 유희열 비화 폭로 "수업중 모자 벗는 대신 강의실 박차고 나가"

김영록 기자

입력 2016-02-10 10:43

수정 2016-02-10 10:43

슈가맨 강성연, 유희열 비화 폭로 "수업중 모자 벗는 대신 강의실 박차고…


슈가맨 강성연



슈가맨 강성연이 유희열의 대학 시절 일화를 폭로했다.

9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강성연과 차태현이 출연했다.

강성연은 "남편 김가온이 유희열의 같은 과 후배다. 당시 '인도 음악의 이해'라는 수업을 같이 들었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강성연은 "유희열이 대학 수업에서 모자를 쓰고 벗지 않았다고 하더라. 교수님이 '모자를 벗던지 강의실에서 나가라'라고 지적하자 유희열은 강의실을 나갔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나도 당시를 정확히 기억한다. 전날 이승환 콘서트 연주를 했다. 머리에 은색 칠을 하고 있었다"라며 "벗으면 더 큰일 날 것 같아서 내가 강의실을 나갔다"라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강성연은 지난 2001년 보보라는 예명으로 '늦은 후회'를 불러 히트시킨 바 있다. 이날 보보라는 이름으로 12년만에 무대에 선 강성연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늦은 후회' 무대를 선보였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