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섰던 박신혜는 올해 '2014 스토리 오브 엔젤(Story of Angel)'이란 타이틀로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
첫 무대는 바로 일본 오사카와 도쿄. 공연으로 꾸며진 1부 무대에서는 그간 출연한 작품의 OST를 비롯해 개인 발표곡 '넌 이별 난 아직', '팔베개', '마이 디어(My Dear)'까지 총 6곡을 선보였다. 특별 게스트로 '마이 디어'의 작곡가인 박신혜의 친오빠 박신원이 등장해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박신원은 빼어난 기타연주는 물론 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뒷이야기들을 재치있게 풀어놓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일본 팬미팅을 마친 박신혜는 상해, 중경, 북경, 장사 등 중국 5개 도시와 대만, 태국, 싱가포르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