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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 결국 '제10구단' 가입승인...구단주 허재-단장 정경호[오피셜]

전영지 기자

입력 2022-06-24 11:15

수정 2022-06-24 15:46

데이원 결국 '제10구단' 가입승인...구단주 허재-단장 정경호
KBL 이사회 전경. 사진제공=KBL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에 대한 KBL 10구단 회원 가입이 결국 승인됐다. <스포츠조선 4월 27일 단독보도>



KBL은 24일 오전 8시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6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데이원스포츠에 대한 신규 회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별회비는 15억원이다.

지난 22일 제5차 임시 총회가 열렸지만 다른 구단들이 데이원의 구단 운영 계획 부실, 운영 자금 확보 방안 등을 지적, 추가 자료를 요구한 바 있다.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운영자금에 대한 '지급보증' 약속이라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고, 이에 데이원스포츠가 지급보증에 관한 해법을 제시하기로 하면서 가입 승인이 보류됐었다. 이틀만에 다시 열린 임시총회에서 데이원의 KBL 가입이 최종 승인됐다.

KBL은 데이원의 구단주와 단장으로 허 재 스포츠부문 총괄 대표이사(57)와 정경호 단장(52)이 각각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2~2023시즌 프로농구는 기존 10개 구단 체제로 시작하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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