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0일 용인에서 벌어진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수원 OK저축은행 읏샷과의 경기에서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72대48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내달린 삼성생명은 6승5패를 마크하며 3위를 유지했다. 공동 1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 청주 KB스타즈와의 승차는 3경기가 됐고, 4위 OK저축은행을 2경기차로 따돌렸다. OK저축은행과의 올시즌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전반에 OK저축은행의 파상 공세에 밀려 다소 고전했다. 28-24로 전반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OK저축은행과 득점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벌이다 쿼터 4분을 지나면서 윤예빈의 자유투로 35-29로 점수차를 벌린 뒤 배혜윤과 윤예빈의 연속 페인트존 득점에 이어 쿼터 7분 즈음 박하나의 어시스트를 받은 윤예빈의 3점슛으로 46-33으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잡았다. 쿼터 막판 상대 단타스에게 자유투를 허용한 삼성생명은 48-35로 3쿼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