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요미우리에 입단한 좌완 우쓰미는 FA(자유계약선수) 스미타니 긴지로(라쿠텐 이글스)의 보상선수로 2019년 팀을 떠날 때까지, 에이스로 6차례 자이언츠의 센트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19시즌 동안 332경기(선발 317경기)에 등판해 135승101패2홀드, 평균자책점 3.24, 1517탈삼진을 기록했다.
2007년 탈삼진 1위, 2011년 18승-2012년 15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2012년에는 인터리그(교류전) MVP, 재팬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또 2009년,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로 출전했다. 2009년 3월 20일 열린 한국전에 선발등판해 이용규 헬멧을 때리는 사구를 기록하는 등 제구력 난조로 2⅔이닝 1실점하고 강판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