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은 지난 10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도중 타박상을 입었다. 연장 10회말 승부 도중 KIA 한승혁이 던진 144km 직구가 김현준의 오른쪽 무릎 부위를 강타했고, 김현준은 한동안 자리에 누워 고통스러워했다.
공을 맞은 부위는 오른쪽 앞 무릎의 옆쪽. 박진만 감독대행은 11일 KIA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김현준을 제외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단순 타박상이지만, 무릎 부위이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그리고 11일 경기가 우천 취소 되면서 김현준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가 쉴 수 있었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