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에 끌려가던 한화 이글스가 홈런 두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NC전에서 0-2로 뒤지던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상언과 마이크 터크먼의 백투백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NC가 2-0으로 리드하던 경기는 3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중단됐다. 갑작스럽게 세찬 소나기가 내렸다. 10여분 넘게 퍼붓던 빗줄기가 서서히 가늘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중단 38분 만에 재개 결정이 내려졌다. NC는 노진혁이 1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이닝은 그대로 마무리 됐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