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은 내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22일 수원 KT전에서 1-5로 뒤진 7회 초 1사 3루 상황에서 오선우 대신 대타로 타석에 서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생산했다.
지난 23일 경기에선 선발출전해 0-0으로 맞선 4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타점을 안겼다. 이날 KIA는 2대1로 신승을 거둬 5연패를 탈출했다. 나지완이 배달한 타점 순도는 높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2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지완의 타이밍은 100% 돌아온 것 같지 않다. 다만 부상 이후 1군에 복귀하는 시간이 길어 타이밍이 완벽하게 돌아오는 건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