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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괴롭히는 선배들? '막내 호랑이 강하게 키워야죠' [광주영상]

정재근 기자

입력 2021-05-13 18:04

이의리 괴롭히는 선배들? '막내 호랑이 강하게 키워야죠'
이의리를 둘러싼 선배들. 극강의 단련법을 꺼내들었다[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물심양면으로 훈련 도와주는 선배들 덕분에 이의리가 나날이 단단해지고 있다. 자신의 2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팀 승리에 기뻐한 이의리가 쾌활한 모습으로 회복훈련을 했다.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의리가 동료 선배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왔다.

캐치볼을 하며 견제 동작을 연습한 이의리는 배요한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플랭크 동작으로 코어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했다.

팬들의 시선이 이의리에게 집중된 것처럼 선배 투수들의 관심도 이의리를 향하고 있다.

2년 차 선배 정해영이 플랭크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의리 옆에 앉았다.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이의리의 엉덩이, 배, 옆구리를 '꾹꾹' 누른 정해영. 이의리가 끄떡도 안 하고 버티자 이번엔 다리를 흔들며 막내 호랑이의 수련을 도왔다.

잠시 후 임기영이 더 혹독한 수련법을 꺼내 들었다. 엉덩이 한가운데에 생수병에 든 물을 '똑똑똑' 떨궈 '움찔움찔'하게 만드는 극강의 코어근력 단련법. 타이거즈 대대로 전승되어 온 비법(?)일 수도 있겠다.



선배들의 애정어린 관심 속에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이의리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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