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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브리핑]'3G 무안타' 오재일, 한화전 선발 제외…오재원 2루수

나유리 기자

입력 2020-09-23 17:12

'3G 무안타' 오재일, 한화전 선발 제외…오재원 2루수
2020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7회초 2사 1,2루 두산 오재일이 득점 찬스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9.18/

[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오재일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을 뺐다. 하루 정도는 쉬게 해주려고 한다. 타격코치와 논의해서 의사를 물어봤다. 지금은 공이 잘 안보인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타석에 들어가는 게 어떻게 보면 즐겁지가 않을 거다. 정말 안좋을 때는 한번정도 빼주는 것도 괜찮다. 벤치에서 지켜보는 게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재일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2푼8리(39타수 5안타)로 부진한 상황이다. 찬스 상황에서 특히 더 시원한 타구가 터지지 않으면서 스스로도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오재일이 빠지면서 두산은 오재원이 선발 투입됐다. 오재일 대신 최주환이 1루 수비를 맡고, 오재원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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