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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리포트]SK 김주한, 타선 지원 아쉬웠다…5⅔이닝 2실점 '강판'

김영록 기자

입력 2020-07-10 20:30

수정 2020-07-10 20:38

SK 김주한, 타선 지원 아쉬웠다…5⅔이닝 2실점 '강판'
SK 김주한. 사진=연합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K 와이번스 김주한이 5⅔이닝 만에 교체됐다. 타선의 무득점이 아쉬웠다.



김주한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김주한은 1~2회를 깔끔하게 3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 1사 후 강경학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잘 끊었다. 최고 구속이 145㎞에 달할만큼 컨디션이 좋았다.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각도 날카로웠다.

하지만 SK 타선은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2차례 병살타를 비롯한 적시타 불발로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김주한은 4회말 1사 만루에서 정은원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고, 5회말 장운호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김주한은 6회 김태균에게 중전안타, 정은원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들어진 2사 1, 2루 위기에서 최재훈의 적시타로 3점째를 내준 뒤 박희수와 교체됐다. 투구수는 95개. 박희수가 다음 타자 대타 노태형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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