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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4타점 원맨쇼…키움, KT 제물로 5연승 신바람

입력 2019-07-11 21:25

송성문 4타점 원맨쇼…키움, KT 제물로 5연승 신바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1회 초 1사 주자 만루에서 키움 송성문이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19.7.9 xanadu@yna.co.kr

키움 히어로즈가 홀로 4타점을 쓸어 담은 송성문의 맹타를 앞세워 5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t wiz를 4-2로 물리쳤다.

키움의 5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송성문은 4타수 2안타를 치고 4타점을 올려 영웅이 됐다.

송성문은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솔로 아치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1-1인 6회 무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로 추가 타점을 올렸다.

2-2로 맞선 8회 초 송성문의 방망이가 다시 굉음을 냈다.

김하성의 중전 안타와 제리 샌즈의 좌중월 2루타, 박병호의 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키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한현희는 7회 말 2-2 동점을 허용하고도 8회 터진 타선 덕분에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cany9900@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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