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끝판왕' 오승환이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까지 399세이브를 챙겼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444경기에 등판해 277세이브(28승13패 11홀드)를 기록한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2년간 127경기서 80세이브(4승7패 12홀드)를 기록해 한일 통산 357세이브를 올렸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2년을 뛰었고, 지난해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콜로라도에서 활약했다. 3년간 211경기에 등판해 42세이브(13승12패)를 기록했다.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성적이지만 오승환은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는 눈치다. 개인적으론 의미를 둘 수도 있지만 현재 마무리 투수도 아니라 의식을 하기도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