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투수들의 2루 견제 연습을 했다. 이런 훈련은 주로 스프링캠프 때 한다. 시즌 중엔 가끔씩 선수들의 분위기 전환용으로 하기도 한다.
KIA 김기태 감독은 타자들에게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배팅 케이지에서 선수들의 타격을 보며 몇몇 선수와 얘기를 나눴다. 전날 선발에서 빠졌다가 이날 선발 출전하는 김주찬과 최형우의 토스 배팅을 유심히 지켜보기도 했다.
버나디나는 이날 1번 타자로 나서고 김주찬이 2번, 최형우가 3번으로 나서 타격 첨병 역할을 한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