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와 어틀리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내용은 2년 총액 200만달러(약 21억원)다.
어틀리의 재계약 여부는 관심을 모았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도록 계약 체결 소식이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39세의 베테랑인 어틀리가 현역 연장 의지를 보이면서 결국 갈 곳은 다저스밖에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사실상 다저스는 어틀리의 마지막 팀이 될 확률이 높다. 그가 원하던대로 은퇴전 마지막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