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칸스포츠'는 13일 '소프트뱅크가 이례적으로 코치의 코치를 초빙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한화 감독을 맡았던 김성근을 코치 고문으로 영입했다. 김 전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계에서 야신으로 불린 레전드로, 소프트뱅크는 육성을 강화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닛칸스포츠'는 김 전 감독에 대해 '한국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통산 1000승을 거둔 감독으로, 한국 야구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알려져있다. 세계적으로 봐도 나이가 많은 감독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도자 교육을 포함해 육성 팜 시스템을 강화할 목표로 김 전 감독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