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6일 부산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두산 선발 보우덴의 145㎞짜리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23호 홈런. 이로써 이대호는 올시즌 전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11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닷새만이며, 8월에만 4홈런을 날렸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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