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0안타(2홈런) 1볼넷 3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0대7로 뒤진 5회 교체되면서 패전 위기에 놓였다.
김대현은 1회 김강민에게 볼넷, 한동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최 정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고, 김동엽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주자 한동민을 2루에서 잡았다. 그러나 박정권 타석에서 두 번의 폭투로 실점했다. 손에서 공이 빠졌다. 이어 박정권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3회 SK 타자들을 이겨내지 못했다. 첫 타자 한동민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최 정과 11구 승부 끝에 삼진. 하지만 김동엽에게 중전 안타, 2루 도루를 허용했다. 2사 후 정의윤에게 2루타, 이재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4실점. 나주환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후 2사 1,2루에서 박승욱에게 우익수 깊숙한 2타점 3루타를 허용했다. 점수는 0-6이 됐다.